“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봉선사 주지 초격스님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5일 음력 정월 보름날을 맞아 진접읍에 소재한 봉선사에서 2023년 한 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렸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시 용석만 문화교육국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과 조계종단 위원 스님, 도·시의원, 신도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봉선사 경내 청풍루에서 올린 저녁 예불을 시작으로 달집 이운 및 풍물놀이 문화 공연, 불교 의례, 달집태우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달집태우기를 통해 올 한 해 남양주시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했다.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은 “계묘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열린 이번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그간 가졌던 나쁜 것들은 달집에 모두 태워 버리고, 좋은 기운만이 가정 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남양주시 용석만 문화교육국장은 “봉선사 정월 대보름맞이 ‘달집태우기 행사’ 개최를 축하드리며, 올 한 해 모든 액운을 달집에 털어 내고 74만 남양주 시민 여러분 가정에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달집태우기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 달이 떠오를 때에 나뭇가지나 장작을 쌓아 올린 달집에 불을 지르며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속으로, 봉선사는 매년 음력 정월 보름날을 맞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