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고독사 3,924명에 잇따라... 5·60대 남성 특히 취약
지난해 우리나라의 고독사 사망자 수가 전년보다 260여 명 늘어난 3천 9백여 명으로 집계됐다.인구 10만명 당 고독사 사망자 수 비율도 5년째 증가중이다.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도 고독사 발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수는 3,924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조사됐던 고독사 규모보다 263명, 7.2% 증가한 수치다.전체...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대구광역시대구시는 교통약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버스승강장, 도시철도 역사, 여객터미널 등 이동 편의시설의 기준 적합성 사전 검사를 강화하고, 상시 실태조사를 통한 시설 개선을 강화한다.
교통약자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으로, 대구시 교통약자 인구는 65만 7천여 명으로 전체인구의 27.5%(2021.12.31.기준)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령화로 인해 교통약자는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
대구시는 기준 적합성 검사를 교통수단과 여객시설* 등을 설치하기 전에 이동 편의시설이 설치 기준에 맞는지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이 심사해 이동불편사항을 사전에 예방한다.
* 교통수단(버스, 도시철도, 비행기 등), 여객시설(여객터미널, 역사 등), 도로(인도) 등
그리고 기 설치된 이동 편의시설이 교통약자에게 적합하게 유지·관리되고 있는지 실태조사를 통해 상시 점검하고 부적합 시설은 즉각 조치하거나 정비해 오고 있다.
지난해는 차량 진출입로 1,700개소를 대상으로 보도 색상 및 턱 높이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시설물 관리부서에 통보했고, 시내버스 정류장 119개소 및 도시철도역사 3개소에 대한 기준 적합성 사전검사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했다.
올해는 시내버스 정류장 3,324개소에 대해 이동불편사항이 없는지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전체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교통 약자석(전체좌석의 1/3) 안내판이 부착됐는지 확인하고, 잘 보이지 않거나 미지정된 좌석에는 등받이 덮개를 100%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노후화된 횡단보도 음향신호기 62대를 지능형 음향신호기로 교체한 데 이어 올해도 130대를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다.
배춘식 대구시 교통국장은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상시 점검을 통해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