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NEW 홈페이지 캡처1990년대 인기 만화 '슬램덩크'를 스크린에 옮긴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2주만인 17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 누적 관객수 100만65명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새해 들어 100만 관객을 넘어선 첫 영화가 됐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현재 '아바타: 물의 길'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고 있다.
배급사 측은 "입소문을 타고 개봉 2주 차 평일과 주말에도 첫 주를 넘어서는 관객수 증가 추이를 보인다"며 "설 연휴까지 흥행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만화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작품 속 주인공이 '빨간 머리' 강백호에서 단신의 '넘버 원' 가드 송태섭으로 바뀌어 원작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북산고와 산왕공고 경기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