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동작구 노량진역 앞 LED바닥신호등 모습. 동작구는 올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모든 횡단보도에 LED바닥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다.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올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모든 횡단보도에 LED바닥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LED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대기선에 설치돼 초록색, 적색 등의 LED램프가 신호등에 따라 색이 바뀐다.
특히 보행자가 바닥을 보고 있어도 신호정보를 알 수 있어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스몸비’와 야간에 차량운전자의 시인성 확보를 도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의 바닥신호등 설치 가능 위치를 전수 조사하고 구·시비 14억여 원을 확보했다.
보행자 통행이 빈번하고 횡단사고가 잦은 지점, 학교 및 학부모 요청 지점 등을 우선 대상지로 선정했다.
주요 설치 지점은 신상도초, 흑석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34곳이며 오는 6월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LED바닥신호등 설치로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보행자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