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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얼이섞다] 무대 올려
  • 김만석
  • 등록 2022-12-26 11: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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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전광역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를 초청, 작품‘얼이섞다’공연을  12월 28일(수) 오후 7시 30분에 국악원 큰마당에서 선보인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이날치의 곡‘범 내려온다’안무로 대중의 관심과 인기를 한 몸에 받았고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영상으로 조회수 3억뷰를 돌파했으며, 최근 콜드플레이, 구찌 등 장르를 넘은  파격적인 행보와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세계적인 명성과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한 현대무용계의 글로벌 스타이다.


작품 <얼이섞다>는 ‘어리석다’의 ‘얼이 썩었다’는 부정적   의미를 ‘얼을 섞다’는 긍정적 의미로 새롭게 해석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만의 무한한 상상력과 독창성으로 창작한 작품이다.


근본적인 컨셉은 그대로이며, 올해 공연에서는 디테일에 집중하며 화려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앰비규어스만의 독특한 춤을 선보인다. 이들의 춤과 우리의 옛 소리가 만나,‘우리의 소리’는 잊혀진  소리가 아니라 새로운 음악으로 탈바꿈하여 미래를 향하는 문화가 되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았다.


이번 작품은 각 지역의 어르신들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부른 소리를 그대로 채집한 MBC 라디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의 향토민요를 바탕으로 한다.


원초적인 춤과 소리로 채워지던 전반부를 지나 음악감독 최혜원이 직접 디제잉하여 이끄는 테크노 음악의 강렬한 사운드는 21년보다 더 꽉 채워진 무대, 의상, 조명 그리고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춤이 더해져 흥과 신명을 깨우며 작품을 절정으로 이끈다.


2021년에 이어 2022년도에도 수개월간 김보람 예술감독과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최고의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오페라 무대를 중심으로 극의 서사를 완성시키는 무대로 유명한 무대디자이너 김현정, 국립극장 적벽가로 상징적이고 추상적인 의상으로 호평을 받은 의상디자이너 이재희, 극의 흐름을 완벽하게 시각화한다고 평가받는 조명디자이너 고희선이 참여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류정해 원장은 “우리 국악원 2022 시즌 마지막 기획 공연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국내 최고의 댄스그룹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신명나게 한 해를 마무리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입장료는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홈페이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홈페이지 또는 전화(042-270-8500)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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