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에서 치러진 연방 상원의원 결선투표 결과, 민주당이 승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래피얼 워녹 현 상원의원(민주당)과 허셜 워커 공화당 후보는 지난 11·8 중간선거에서 각각 49.4%, 48.5%를 얻으며 양쪽 모두 과반을 점하지 못해 주법상 현지시각 6일 결선투표가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미 상원 50석을 확보하며 다수당 지위를 확보한 상태이지만, 조지아주 한 석을 더 확보하면 상임위원장 배분과 고위직 인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이 추진하는 입법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어 민주당에 꼭 필요한 1석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