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일) 오후 9시 반쯤 경북 영주시 하망동에서 전기 택시가 상가 건물에 충돌한 뒤 불이 났다.
불이 난 차량 안에서는 운전자 72살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전기차인 택시 1대가 모두 불에 타고, 건물이 불에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4천9백여 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택시가 경사진 도로에서 시속 50킬로미터 정도의 속도로 내려와 상가 건물 벽에 충돌한 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