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2012년 8월 첫째주(67.5)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11월 셋째 주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7.9로, 지난주 69.2보다 1.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54주 연속 기준선 아래 수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대부분 규제 지역에서 해제된 경기와 인천도 각각 72.0, 70.8을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전세 수급지수도 지난주보다 하락한 68.5를 기록하며 한국부동산원에서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2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가 70선이 붕괴된 건 2019년 3월 둘째 주(69.9)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