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안양천 신정교 하부 체육시설 조성안양천 신정교 하부에 위치한 9,300㎡ 규모의 인라인장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2월까지 안양천 인라인장 체육시설 확충 및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스팔트 트랙을 갖춘 안양천 인라인장은 2006년 조성된 이래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으로, 시설 개선 및 다양화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시비 6억 5000만 원을 확보해 총 14억 원을 투입, 안양천 인라인장에 풋살장, X-게임장, 인라인·육상트랙 등 종합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11월 초 착공을 시작하여 12월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주민들에게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풋살장은 길이 40m, 폭 20m로 정식 규격을 갖추고, 이용자 선호도를 반영해 부상 위험이 적은 인조잔디를 설치한다. 이번 사업으로 2면이 추가되면서 풋살장 부족으로 인한 동호인과 주민들의 이용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길이 35m, 폭 15m로 규모로 조성되는 X-게임장은 하프피라미드, 뱅크램프 등의 시설을 갖춰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기존 노후된 아스팔트 포장 인라인 트랙은 폴리우레아 인라인트랙과 우레탄 육상트랙으로 개‧보수하여 이용자의 부상 위험도를 낮추고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세대에 걸친 생활체육 수요를 고려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구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새롭게 조성되는 신정교 하부 체육시설을 비롯해 수변 산책로, 장미원 등 주민친화공간으로 단장한 안양천이 구민 여러분께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