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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다르미가틈’, 두 번째 시리즈로 ‘너나들이’ 선봬
  • 장은숙
  • 등록 2022-10-31 09: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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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투즈컴퍼니



공연기획사 아투즈컴퍼니는 11월 9일, 성수아트홀에서 ‘너나들이’라는 주제로 ‘다르미가틈’ 공연의 두 번째 시리즈를 개최한다.


‘다르미가틈’은 초연에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간 경계를 허무는 가능성을 선보임과 동시에 클래식 음악을 현대식으로 재구성해 기획력을 인정받았으며 결과적으로 매진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두 번째 시리즈인 ‘너나들이’에서는 이에 더해 다양한 음악 레퍼토리와 탄탄한 스토리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


‘다르미가틈’은 이번 공연의 주제이자 ‘허물없이 말을 건네는 편한 사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인 ‘너나들이’ 창작곡을 첫 공개 한다.


‘Matthew 이지훈 Pellegrino’ 작곡의 ‘너나들이’는 플루트와 대금, 그리고 피아노의 리드미컬한 선율이 돋보이는 곡으로 관객들과 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된다. 더불어 클래식과 국악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현대와 고전을 넘나드는 현대 작곡가의 유니크한 편곡은 관객들의 예술적 감각을 상기시킨다.


또 다른 예술로는 ‘마임’을 만나볼 수 있다. 움직임이 주는 언어를 통해 우리는 외국인과 내국인, 노년층과 청년층 등 남녀노소 차별 없이 예술 속에서 자유롭게 소통한다. 각 곡의 특성에 맞는 스토리를 마임으로 표현해 관객들은 풍성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클래식 악기와 국악기의 조화, 그리고 무대디자인까지 다양한 예술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르미가틈’은 지난해 아르코 청년 예술가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비전을 이어 나간다.


아투즈컴퍼니는 ‘다르미가틈’은 음악 외 다른 예술과의 협업을 꾸준히 이어 나가 비주얼아트, 조각, 현대무용, 쉐도우아트 등 결합을 시도해 ‘다름’이라는 벽을 허물어 진정한 ‘예술간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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