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보건소는 최근 결핵 발병 예방과 조기차단을 위하여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04명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강원도지부의 협조를 받아 흉부X-선 촬영 후 실시간으로 판독하여 유소견자 대상으로 현장에서 객담을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검진결과는 유소견자 15명 중 확진자 1명을 발견하여, 치료 중에 있다.
결핵은 기침, 대화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질환이며, 만 65세 이상 노인은 면역력이 약해 결핵이 쉽게 발병될 수 있지만, 기침 등 결핵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결핵을 조기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철원군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노인에 대하여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1년에 한번 보건소 결핵관리실로 문의(033-450-4933, 4454) 및 방문하여 검진을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정임숙 질병관리과장은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철원군을 만들기 위해 결핵예방, 환자발견, 치료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