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노원구청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방학기간 중 아동식당을 운영해 맞벌이 부모의 고민을 해소해 주고 있다.
「아동식당」은 맞벌이 가정의 초등 저학년 자녀들을 방과 후에 돌봐주는 아이휴센터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노원구 내 총 27개소의 아이휴센터 중 3개소에서 마련했다.
아이휴센터는 월 이용료 2만원으로, 맞벌이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해 맞벌이 가정의 사교육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시설이다.
현재 일반 아이휴센터 급식비는 자부담으로, 학기 중에는 개별도시락이나 업체도시락을 이용하고 있어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아동에게는 균형 있는 식사 제공이 가능하다.
‘아동식당’은 아이휴 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초등학생도 식재료비 수준의 3,500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요즘 치솟는 음식 가격에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많은 아동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반가운 소식이다. 구는 앞으로 ‘아동식당’을 갖춘 아이휴 센터 3개소를 추가 운영해 더 많은 아동들에게 값싸고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아동식당은 아동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사업으로 미래 세대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책무라 할수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노원,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노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