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7월 5일 개강을 시작으로 ‘철원 米술관 쌀큐레이터’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철원 米술관’은 고석정 꽃밭 가을축제 기간 동안 운영예정인 철원의 쌀과 미식문화를 소비자에게 홍보하는 미술관 컨셉의 공간으로 그 안에서 철원 쌀과 미식문화를 소개하는 역할을 쌀큐레이터가 담당한다.
교육과정은 전문가 과정과 원데이 클래스 과정으로 구분하여 운영되며, 전문가 과정은 모집절차를 거쳐 선발된 23명의 교육생이 7월 중 매주 화요일 4주간 교육을 통해 관련 지식 습득 후 9~10월 철원 米술관에서 쌀큐레이터로 실습 및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부모, 학생, 일반인 등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 과정도 8~9월 중 총 4회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철원군은 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다양한 식문화 콘텐츠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번 쌀큐레이터 교육은 쌀 생산지 지자체가 주관하는 최초의 쌀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철원 오대쌀의 곡물적 가치뿐만 아니라 철원의 미식문화를 함께 배우고 알리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