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탄면 평안2리 주민 5명에 의해 지난 96. 12월 창립한 한치영농조합(대표:임봉수)은 현재 평안리 지역주민들이 공동으로 운영 및 작업에 참여하는 평창군의 대표적인 우수영농조합으로 옥수수, 산나물, 산나물 국수 등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 큰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겨울철 농한기인 요즘에는 평창군 특산물인 토종 찰옥수수 냉동품을 판매하여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냉동찰옥수수는 여름철 평창읍, 미탄면, 방림면, 대화면 등 인근지역에서 토종 찰옥수수를 선별 수매하여 삶아 급속 냉동 저장한 것으로 데워 먹거나, 구워 먹어도 구수한 여름 제철에 먹는 옥수수와 맛이 똑같아 겨울철 별미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한치영농조합은 냉동 찰옥수수를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각지 대도시 유통망을 통해 매주 평균 4만개의 옥수수를 판매하여 큰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농한기 부업으로 참여하고 있는 평안리 지역주민들의 농외소득 증대로도 이어지고 있다.
김상유 기자 kims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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