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체카중고차 원스톱 상품화 플랫폼 기업 체카(CHEXCAR, 이하 체카)가 2022년 6월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5월 네이버 손자회사 KREAM이 주주로 참여했고, 기존 투자자인 KB증권, 롯데 벤처스가 추가로 참여했다. 이는 2021년 8월 Pre A 시리즈 유치 후 10개월 만의 성과다.
체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7월부터 기존 중고차 원스톱 상품화 플랫폼 서비스에서 중고차 거래 플랫폼 LEMON (이하 레몬)을 론칭하며, 품질 관리를 중심으로 한 중고차 거래 통합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체카는 시고 저급품만 유통되는 레몬과 비슷하다고 해 중고차 시장을 레몬 마켓이라 하는데, 이런 오명을 벗기 위해 ‘레몬’ 로고에 취소 선을 그어 레몬마켓을 벗어나 긍정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신규 자동차 유통 전문 브랜드를 탄생하고자 하는 포부를 로고에 담았다고 밝혔다.
레몬은 Find Lost Information and Experience Best Quality Value를 미션으로 ‘상품화 전/후 사진’, ‘상품화 내역서’, ‘174가지 검수 내역’ 등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한 차량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레몬의 대표 서비스 자동차 자판기는 체카의 차량 진단 전문가가 174가지로 검수한 차량을 모바일 앱에서 쇼핑한 뒤 자판기에서 QR 코드를 인증한 후 차량을 인도받거나 현장에서 제품을 골라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모든 과정은 사람의 개입 없이 완전 자동화로 이뤄졌으며, 중고차 유통마진 등 거품이 빠져 기존 중고차보다 5~10% 더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레몬은 업계 최초 상품화 전/후 사진 및 상품화 내역서를 공개해 더욱 투명하고, 안전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