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한재림 감독, 우주필름 제작)이 드디어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했다.
제74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이자 '관상'(13) '더 킹'(17) 한재림 감독의 스크린 복귀작인 '비상선언'은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을 연기한 끝에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했다.
'비상선언'은 한국 최초 칸영화제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한 송강호와 전도연은 물론이고, 일찍이 칸의 레드카펫을 밟으며 전 세계 관객들의 이목을 끈 이병헌, 김남길, 임시완, 그리고 연기파 김소진과 박해준의 만남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공개된 런칭 포스터 만으로도 기존 여름 재난 영화들과는 또다른 차원의 리얼리티를 예고 중인 '비상선언'. '비상선언'은 지상과 상공을 넘나드는 짜임새 있는 이야기와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까지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올여름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