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오는 6월부터 소음, 먼지 등 환경민원이 잦은 여름철 토요일에 환경 민원을 전담하는 ‘토요환경지킴이’를 운영한다.
최근 3년간 도봉구의 소음, 진동, 먼지, 악취 등 생활 속 환경민원은 ▲2018년 747건 ▲2019년 1,087건 ▲2020년 1,783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환기시간와 재택시간이 늘어나며 환경민원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창문을 열고 생활하는 하절기(6월~9월)의 민원은 전체의 50% 이상이고, 토요일 민원은 1일 평균 6건이 발생했다. 민원 유형별로는 소음이 8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도봉구는 담당부서인 환경정책과가 주중과 같이 토요일도 관련 법에 따라 환경민원을 전문적으로 응대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환경 공무원으로 토요환경지킴이를 꾸려 운영한다.
토요환경지킴이는 6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며,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