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지속가능성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인 메리케이(Mary Kay Inc.)는 ‘세계 멸종 위기종의 날’과 ‘세계 생물 다양성의 날’을 맞아 국제자연보호협회(TNC) 및 유럽 파트너 기관과 손잡고 영국 및 유럽 대륙의 토종 굴 복원 프로젝트 지원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TNC는 정부 기관, 과학자, NGO, 굴 양식업자, 민간 기업으로 구성된 유럽 네트워크인 ‘토종 굴 복원연합(Native Oyster Restoration Alliance, 약칭 NORA)’의 출범을 지원했다.
각 팀은 유럽 고유의 납작 굴 서식지를 복원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며 이에 의존하는 생물 다양성을 지원하고 수질 개선을 돕게 된다.
TNC가 진행 중인 ‘글로벌 리프 프로그램(Global Reef Program)’의 산호초 보존 노력을 총괄하는 엘리자베스 맥레오드(Elizabeth McLeod) 박사는 “굴 암초는 자연계를 보존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한 굴 개체 수는 수질을 정화하고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부터 해안 지역과 그곳의 거주자들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TNC는 메리케이와 같은 후원사의 지원을 바탕으로 이처럼 중요한 시스템을 장기적으로 복원하고 보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