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피와이메이트가 전 세계에 있는 유·초·중·고등 교육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사회적, 정서적, 인성적 발달을 도모하는 국제 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한 ‘SEE Learning 사회·정서·인성 교육 안내서(Center for Contemplative Science and Compassion-Based Ethics at Emory University 저, 민희정 동국대 아동청소년교육학과 교수 역)’를 출간했다.
이 책은 ‘EQ 감성지능’의 저자 대니얼 골먼 등 다수의 사회정서학습(SEL)의 전문가와 회복 탄력성, 트라우마 기법, 마음 챙김, 자기 연민 등에 기반한 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미국 에모리대학교가 개발하고 세계 30여개 이상의 나라에서 적용되고 있는 사회성 발달, 정서 발달, 인성 발달을 위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과정 안내서다.
이 책의 주 특징은 사회정서학습(SEL)에 축적된 과학적 연구에 토대를 두고 있으며, 중요한 아동 발달 시기에 학습 능력과 행복감을 동시에 증진하기 위해 정서 조절 능력, 자기 연민, 자신과 타인에 대한 친절, 갈등 해결 방법, 대인관계 기술 등을 기르도록 구성됐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마음과 생각을 함께 키우는 교육 과정 안내서다.
저자는 “교육계에 종사하는 많은 분이 이 프로그램을 선택해 교사,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실천적 길을 발견했으면 한다”는 소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