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마리우폴에서 작전 종료를 선언했다.
더 이상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 마리우폴을 포기한 것이다.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마지막까지 항전해 온 군인들에게는 살아남으라고 명령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국방부는 아조우스탈에서 저항하던 우크라이나군 265명이 항복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항복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에 대해 국제법에 따라 대우하겠다고 밝혔지만 일각에선 사형을 주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들을 돌려받기 위해 포로 교환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또 아직 아조우스탈에 남아 있는 장병들의 구조 임무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형사재판소는 러시아의 전쟁 범죄 의혹 조사팀을 우크라이나에 보냈다고 밝혔다.
수사관과 법의학 전문가 등 42명으로 구성된 조사팀은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증거 확보 활동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