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부터 30년간 격년제로 서울(’92~’08년) 및 천안(’10~’20년)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농기계 박람회를 대구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유치에 성공해, 올해 1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열리게 된다.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 박람회(KIEMSTA)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인증된 국제박람회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에는 실외 행사로 추진돼 주차장과 화장실 등 인프라 부족, 기상 영향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대구시가 대형 농기계 등의 전시가 가능한 전시컨벤션 공간(엑스코)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농기계 완제품 및 관련 협력업체들이 집적돼 있는 이점 등을 살려 이번 박람회 개최 장소로 선정됐다.
더불어, 농촌인력 고령화,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농업생산 환경에 대비해 스마트 및 친환경 농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대한민국 로봇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대구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해 첨단 농기계 산업과 연계함으로써 관련 산업이 한 단계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