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전시전 <원더버스의 앨리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을 미술이라는 장르에 녹여 구현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과학의 발달과 더불어 변해가는 예술의 모습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먼저, 전영진 작가의 'NATURE+DOT+VR'는 명료한 색채와 픽셀 같은 기하학적 구성을 적용한 자연 풍경 이미지를 가상현실로 구현했다.
관람객은 VR기기 HMD를 활용해 가상현실 속에서 실제 산책을 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회화 4점, 설치미술 2점 총 9점이 전시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시는 5월 19일~6월 28일, 노원문화예술회관(중계로 181) 4층 노원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관람료 및 참가료는 무료이며,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