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중랑구청중랑구가 5세부터 10세까지의 자녀와 아빠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일명 ‘아자 프로젝트 – 신비한 아빠 사전’ 프로그램은 직장 생활 등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아빠들이 자녀와 더욱 친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11일 요리 활동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14차례 중랑구 가족센터에서 진행된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정서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다.
프로그램은 △편식 예방 및 영양균형 인식 도모를 위한 요리 활동 △상상력 증진과 성취감 향상을 갖는 마술 활동 △교육 효과 및 친밀감, 협동심 증진을 위한 과학 활동 △긍정적 가족 분위기 조성 및 가족 이해도 상승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 활동은 5세부터 7세까지의 유아기 반과 8세부터 10세까지의 아동기 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활동을 진행하며 9월 중에 이뤄지는 간담회만 대면 방식으로 치러진다.
구 관계자는 “아빠가 자녀를 양육하고 아빠의 교육 참여도가 높을수록 사회성이나 인성 등 자녀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특히 정서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라며 “이번 관계 증진 프로그램이 아빠와 자녀 간 유대감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