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가족센터(센터장 장순호)에서 희망모집에 선정된 40가구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중인 ‘요리父子女유친’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요리父子女유친’은 평소 요리할 기회가 드문 아버지를 대상으로 요리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주고 자녀와 함께 요리하면서 소통과 공감을 통한 관계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샌드위치, 딸기청, 파운드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레시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씨는 “대중매체에서 요리하는 남성을 자주 접하다 보니 평소 가족을 위해 요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맞벌이하는 아내와 딸을 위해 오늘 배운 맛있는 샌드위치로 점수 좀 따야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제시가족센터 장순호 센터장은 “가정의 달에 아버지와 자녀가 더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관계 향상과 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가족센터(☎063-545-850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