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사진=굿피플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국내 임야가 다수 소실된 것과 관련해 산림 복원을 위한 나무 심기 캠페인 ‘최악의 산불, 무너진 산림에 새 생명을!’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3월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임야 2만523헥타르가 소실되고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특히 이번 산불로 훼손된 산림 규모는 전체 산림의 20%, 서울 면적의 30%에 해당하는 규모로, 국내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이 막대하다.
특히 산불 피해지인 동해안 일대는 대표적인 송이 주산지로, 지역 주민들의 주요 소득원 중 하나인 송이버섯이 자라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소나무 숲 복원이 필요하다.
굿피플은 이에 4일부터 강릉시청과 함께 나무 심기 및 산불 예방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을 시작했다. 모금액을 활용해 산불 피해 지역에 소나무를 심으며, 정기 후원자에게는 친환경 재활용 굿즈인 씨앗 연필을 선물한다. 캠페인은 굿피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산불 피해 현장을 보며 기후변화의 영향이 점차 우리 삶에 실질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느꼈다”며 “강원·경북 일대 피해 이재민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복원해 앞으로 찾아올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굿피플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피플은 산불이 발생한 3월 15일 산불로 인해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을 대상으로 1억원 규모의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