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영등포구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지역 내 거점 공간을 활용해 관내 초‧중학생의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는 영등포형 마을연계교육 ‘n개의 삶-n개의 학교’를 운영하고, 오는 3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n개의 삶-n개의 학교’는 영등포혁신교육지구의 주요사업 중 하나로, 지역 내 마을공동체‧단체, 예술공방과 같은 마을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쉼과 배움이 있는 생활문화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7년째 운영되고 있는 본 교육은, 영등포혁신교육지구의 운영비전인 ‘한 아이도 빠짐없이, 모두가 함께가는 마을과 학교’라는 의미에 걸맞게 작년 한 해만 총 124개 프로그램을 운영, 12,170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하는 등 학부모와 학생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는 보다 다채롭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하여 문화예술 각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예술공방의 신청을 받아 40개소의 거점공간을 확보하고, ▲기초 가구소품, ▲꿈이 있는 미술, ▲플라워 힐링캠프, ▲그림책 연극놀이, ▲펀펀스토리쿠킹, ▲K-POP 댄스교실 등 총 61개 강좌를 운영한다.
공간별 프로그램, 대상 및 모집인원,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www.ydp.go.kr)와 영등포혁신교육지원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ydphs)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강좌는 상‧하반기로 나뉘어, 상반기는 4월 11일부터 6월 26일까지, 하반기는 9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 강좌당 4~5명의 학생만 수강할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영등포구 거주 초‧중학생은 영등포구 홈페이지의 통합예약➔온라인접수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모집기간은 3월 23일까지로, 수강인원 미충원시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아울러 수강생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업 전‧후 공간 소독과 주기적 환기, 참여자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방침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마을 방과후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즐거움과 배움, 성취감을 얻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모든 아이가 빠짐없이 온 마을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마을학교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