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新경북형 사과원 품종 숙기별 안배 절실
  • 박세창 기
  • 등록 2003-05-05 00:00:00

기사수정
  • 사과 경쟁력 향상키 위한 조사결과 발표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경북도에서 사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동력 투입이 적고 품질이 우수하며 생산량이 많은 신경북형 사과원(저수고 밀식과원) 개원시 적정 품종 구성 비율을 제시하기 위해 조성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우리나라 저수고 밀식재배 면적은 전국 1876.9㏊로서 경북이 729㏊(1,187 농가)로서 39%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6년부터 2002년 사이에 개원한 신경북형 표준과원 및 저수고 밀식재배 시범농가 46개소(58.6㏊)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를 보면, 저수고 밀식과원 품종 구성 비율은 조생종 6.4%, 중생종 42.1%, 만생종 51.5%로 조생종은 적정비율보다 약간 적은 편이고 중생종은 너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앞으로 숙기별 적정 구성 비율은 조생종 10% 내외, 중생종 30∼40%, 만생종 50∼60%로서 조생종의 재배 비율을 높이고 중생종은 줄이는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숙기별로 품종들이 적정하게 구성되면 재배 관리가 용이하고 노동력을 분산 시킬 수 있으며, 사과 생산 출하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사과 밀식과원 개원시 재배규모에 적정한 품종수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히고 1천평 이내라면 2품종 내외, 1㏊(3천평)이하라면 3품종 내외, 1㏊ 이상 재배규모가 크면 4∼5품종이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후지 돌연변이 계통 품종이나 기타 외국으로부터 도입한 품종의 경우 지속적인 지역 적응성 및 재배특성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관련 연구기관 및 지도기관에 문의 후 품종을 선택하여야 하며 신품종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으로 선택해선 곤란하다고 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