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한 가운데 전북도가 14개 시·군과 함께 첫 범도민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을 전개했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18개 주요 지점에서 공무원 130여 명이 출근길 도민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을 호소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전북도청 네거리에서는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1회용품 줄이기 거리 홍보와 함께 대형 전광판을 통해 1회용품 없는 날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활동은 1회용품을 줄이기 정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도민의 적극적인 실천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시작됐다.
4월 1일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완화되었던 식품접객업소내 1회용품 사용이 전면 중단된다. 앞으로는 식당과 카페 등에서 플라스틱컵,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 1회용품을 사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