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립교향악단 제400회 정기연주회 다시, 베토벤 "합창”
  • 김태구
  • 등록 2022-03-04 14:46:21

기사수정
  • 3.18 인천시립교향악단 제400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합창>



▲ 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광역시는 1966년 6월 1일, 인천시민관(현, 인성여고 체육관 자리)에서 창단 연주회로 발걸음을 시작한 인천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이병욱)이 2022년 3월, 뜻깊은 제40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던 지난 12월 정기연주회 프로그램과 협연자까지 그대로 재현함으로써 삶의 다양한 변수들에도 불구하고 연주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인천시향의 의지를 보여 줄 예정이다.

 

베토벤 “합창”은 1824년에 완성된 그의 최후의 교향곡으로 당시 교향곡에서 볼 수 없었던 합창을 등장시킨 혁신적인 작품이며 낭만주의 교향곡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그가 남긴 최고의 걸작으로 불린다.

 

합창은 4악장에 등장하는데, 실러의 시에 곡을 붙인 ‘환희의 송가(An die Freude)’ 는 인류의 단결과 우애를 찬양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인천시향은 지난 연주 동안 검증된 막강한 성악라인으로 협연진을 구성했다.

 

베르디 국제콩쿠르와 프란체스코 비냐스 국제콩쿠르 등 수회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정명훈이 지휘한 국립오페라단의 ‘라 보엠’의 미미로 출연하며 명성을 얻은 소프라노 홍주영, 뉴욕 메트로폴리탄 국제콩쿠르 입상 및 슈리브포트 오페라단 올해의 성악가상과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메조소프라노 백재은이 여성 솔리스트로 협연한다.

 

또한 서울대 음대와 함부르크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2016 독일 프라이부르크 극장에서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의 주역으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 데뷔하여 주목받고 있는 젊은 테너 이명현과 독일 ARD 성악 국제 콩쿠르 1위 및 청중상, 뉘른베르크 마이스터징어 국제 콩쿠르 2위 및 청중상, 최고의 바그너상을 수상한 바리톤 양준모가 남성 솔리스트로 참여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병욱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은 “긴 시간동안 변함없이 성원해주시는 인천 시민의 사랑으로 뜻 깊은 400회 정기연주회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자랑이자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되겠다.”고 공연 준비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인천시향은 서울(1948년), 부산(1962년), 대구(1964년)에 이어 국내 시립교향악단 중 네 번째로 창단했다.

 

초대 지휘자 김중석에 이어 임원식, 금노상, 첸주오황, 금난새, 정치용 등이 상임 지휘자로 재임했으며 현재 이병욱 예술감독과 함께 세계를 향해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는 오케스트라로 비상하고 있다.

 

2016년부터 진행한 시즌 프로그램을 올해도 전개한다. 인천시향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제시 할 <뉴 골든 에이지 시리즈>와 한국 클래식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연주자들을 소개하는 <클래식 나우>, 거장의 반열에 오른 연주자들의 음악세계를 조망하는 <거장의 향기 시리즈>, 콘서트 오페라 <비바 오페라> 등을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아트센터인천을 오가며 진행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제400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합창>은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70%까지 좌석을 예매 오픈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출연자와 관객 모두의 안전을 도모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2.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3.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4.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5.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6.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7.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