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민방위대 업무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공기관 표창을 받았다.
28일 완주군은 2021년 중앙 통합방위본부에서 실시한 민방위대 운영평가에서 전국기초자치단체 중 민방위대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민방위 활성화 민방위교육 훈련시행 등 민방위 업무추진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6000여명의 민방위대원을 편성·운용하며 민방위대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기본교육은 물론이고 소화기훈련, 가스 및 전기안전 점검요령, 방독면쓰기 훈련 등 체험을 통한 생활안전 민방위교육을 확대하면서 실생활 적용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5년차 이상 대원에게는 비상소집훈련 부담을 완화하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북 최초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사이버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민방위 시설장비 확충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여 주민대피시설 35개소, 민방위 경보시설 및 비상급수시설 11개소를 운용 중에 있으며 분기별 정기점검 및 수질검사실시로 비상사태발생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자연재난이나 사회재난발생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군 전역의 경보난청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운주면 행정복지센터에 민방위 경보시스템을 확대 구축하는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민방위는 재난상황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활동이다”며 “앞으로도 완주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민방위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민방위 활성화를 통해 생활안전 친화도시 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