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부동산 시장 안정세 지속을 위해 올해 1분기에 주택 1만여 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1분기 공급 대상주택은 지난 1월에 공급한 물량을 포함해 총 10,031호이다.
상대적으로 입주 수요가 풍부한 수도권에서 5,331호를, 지방권에서 4,700호를 공급하며, 1월 2,679호 2월 4,913호, 3월 2,439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각각 시행한다.
LH는 지난해부터 ‘22년 1분기 중 예정된 주택 공급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공급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공급한 주택 5,010호 대비 2배 이상 대폭 확대됐다.
LH는 올해 공공분양 및 임대주택 15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LH가 공급한 공공택지에 건설되는 민간주택 사전청약 물량까지 합하면 공급물량은 총 18만호 수준이다. 보다 구체적인 공급물량, 유형 등 ‘22년 주택공급계획은 2월 말 최종 확정해 향후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달 말부터는 ‘22년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을 실시한다. 1차 사전청약 대상지구는 남양주왕숙, 남양주왕숙2, 인천계양, 인천가정2이며, 4개 사업지구에서 총 2천여호를 공급한다. 또 오는 3월에는 2차 사전청약을 통해 인천영종, 평택고덕에서 1천여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연간 주택공급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며 올해에도 부동산 시장 안정과 보다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