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픽사베이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2월 15일(화)부터 16일(수)까지 구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금천 장독대’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금천 장독대’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내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한식의 기본이 되는 장(醬)을 만들기를 통해 건강한 ‘집밥’과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총 180명으로 전통 장 담그기에 관심 있는 금천구민과 직장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먼저 전화 신청 후 보건소 3층 비만클리닉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재료비(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재료비는 1인당 30,000원이다.
총 3회에 걸쳐 운영되는 금천 장독대는 금천구 보건소 6층 하늘정원에서 영양사와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2월 23일 ‘장 담그기’부터 4월 ‘된장과 간장을 가르기’, 10월 ‘장 나누기’까지 8개월간 메주가 된장과 간장으로 발효되는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자는 2월 ‘장 담그기’, 4월 ‘장 가르기’, 10월 ‘장 나누기’ 세 번의 과정에 모두 참여해야만 직접 담근 된장(3kg)과 간장(500ml)을 가져갈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들이 우리 음식의 기본이 되는 장(醬) 만들기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관심 있는 금천구민 또는 직장인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