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미국 국민에게 “상황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며 즉시 떠날 것을 권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방영된 NBC 인터뷰에서 "미국 시민들은 당장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미국인 대피를 돕도록 미군을 파견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과 러시아가 서로를 향해 쏘기 시작한다면 그것은 세계 대전"이라고 덧붙였다.
미 국무부도 이날 "러시아 군사 행동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미국인은 우크라이나로 여행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우크라이나에 있는 미국민들은 즉시 우크라이나를 떠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