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부산광역시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해 부산시 초미세먼지 연평균농도는 15㎍/㎥로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 부산 연평균 농도(㎍/㎥) : 26(’15) → 26(’17) → 21(’19) → 17(’20) → 15(’21)
* 전국 연평균 농도(㎍/㎥) : 26(’15) → 25(’17) → 23(’19) → 19(’20) → 18(’21)
특히, 이는 지난 2018년 초미세먼지 연평균농도 환경기준이 25㎍/㎥에서 15㎍/㎥로 강화된 이후 부산이 7대 특·광역시 중 처음으로 환경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초미세먼지 좋음일수(15㎍/㎥ 이하)가 231일로 최근 3년(2018~2020년) 평균이 150일에 그쳤던 것에 비해 81일(54%)이 증가하였고, 나쁨일수(36㎍/㎥ 이상)는 같은 기간 38일에서 7일로 31일(81%)이 대폭 감소하는 등 대기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지난해 3~5월, 황사 발생(7일)으로 인해 비상저감조치를 1회 발령하기도 했으나, 강화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정책으로 지난 9월에는 초미세먼지 월평균 농도 8㎍/㎥로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차 6천500대, 전기이륜차 1천625대, 수소차 400대 등 친환경차 8천525대를 보급하고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7천777대, 저감장치 부착 4천422대 등 총 1만2천199대를 대상으로 저공해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에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운행이 제한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2018년 12월 말 기준, 13만3천 대에서 2021년 12월 말 기준, 7만8천 대로 5만3천 대(40%)가 감소했다.
*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중 영업용·저공해조치신청·저감장치 미개발/장착불가 차량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과태료부과 유예
아울러, ▲선박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 강화*(0.1% 이하), 하역장비 친환경 전환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1만9천212대 보급 ▲대기배출사업장 총량 관리 52곳 ▲소규모 사업장 저녹스 버너, 대기오염 방지시설 지원 233개소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 160개 노선, 471㎞ ▲배출사업장 2천732개소 점검 ▲생활권 도시숲 조성(미세먼지 차단숲, 도시바람길숲 등), 생활 밀착형 녹색 치유공간(치유의숲, 해운대수목원 개방 등) 확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2~3월) 시행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빈틈없는 대응을 이어왔다.
*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국내 일반해역에서 항해하는 선박은 2021년 1월 1일부터 선박에서 연료로 사용되는 중유의 황 함유량이 0.5% 이하로 강화됨. 배출규제해역의 경우, 2022년 1월부터 모든 선박에 대해 황 함유량 0.1% 이하로 강화.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지난해 초미세먼지 연평균농도 환경기준 달성은 시에서 추진한 다양한 맞춤형 대책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대기질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