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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누리는 행복도시’ 만드는 데 총력
  • 안남훈
  • 등록 2022-01-06 15:30:27
  • 수정 2022-01-06 15: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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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년에 안전ㆍ교통ㆍ정보화 분야에 총 1,767억 2천만 원 투입, 다양한 사업 추진


▲ 사진=제주시



제주시(안전교통국)는 지난 2021년 안전, 교통, 정보화 분야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2022년에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누리는 행복도시, 제주시’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한해 제주시는 코로나19 팬데믹 환경에서도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민과의 소통,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안전ㆍ교통ㆍ정보화 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먼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방역점검, 자가격리자 관리 등을 추진해 왔으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6개 지구) 및 주요 하천(15개소) 등의 재해위험 지역을 정비하고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대응태세를 확립하여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여름철 폭염 저감시설 확충,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 사업장 안전점검 등 안전한 제주시 만들기를 위해 각종 안전시책을 추진해 산업재해 발생률이 6.89% 감소했다.


교통분야에서는 5.16도로 성판악 주변 불법주차 문제 해결을 비롯한 어린이보호구역과 주차장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활동,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체계 개선 등을 통해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교통문화지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주차장 복층화사업, 공영주차장 확보 등 주차인프라 확충으로 주차장 확보율을 전년대비 9.9%* 향상시킴으로써 제주시민의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했다.


* 주차장 확보율 ‘19년 100.1% ➧ ’20년 109.5% ➧ ‘21년 120.3%


아울러 정보화 분야에서는 제주형 디지털 뉴딜인 제주 주차 안심 번호, 민원 안내 챗봇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제주시 모바일 고지·안내를 코로나19 자가격리 통지에 적용해 국무총리실 적극행정人, 제주특별자치도 협치·협업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제주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누리는 행복도시”조성을 목표로 2022년도 안전교통정보화 분야에 1,767억 2천만 원(국비 421억 7천만 원, 도비 1,345억 5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안전분야에 1,006억 6백만 원을 투입해 지역안전지수 및 비상대처 능력 향상, 풍수해 대응 인프라 확충을 주요과제로 선정해 추진한다.


특히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10개 과제를 중심으로 재난 및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 안심 귀갓길 조성’사업을 통해 어두운 거리를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고, 시민 안전역량 강화을 위해 안전문화 캠페인, 안전문화 우수사례 공모,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취약가구 및 취약시설에 대해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상ㆍ하반기에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의 재난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제주시 재난안전상황실 시스템을 강화해 재난예후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전파와 긴급대응 조치를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에 12억 원을 투입해 도심지 내 하천 4개소(한천, 산지천, 광령천, 한림천)에 대한 유량ㆍ유속 실시간 계측* 및 모니터링, 비상상황 시 대피방송 등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 하천 계측을 통해 얻은 데이터는 범람 예후 관찰뿐만 아니라, 향후 지방하천 정비 종합계획, 관련 기관 정보제공 등으로 활용될 계획임


또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5개 분야 891억 1천만 원을 투입하여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상습침수 지역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5개소(삼도2동, 북촌해동, 신설동, 광령리, 종달리)를 정비하기 위해 262억 3천만 원을 투입하고 금년도 재해예방 신규 국비사업으로 김녕지구에는 14억 5천만 원을, 평대리 구간에는 8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금성천 주변 하천범람에 대비한 금성지구 우수 저류시설 설치사업에는 69억 1천만 원을, 농작물 및 주택 침수에 대비한 와흘 1,2지구 우수저류시설 사업에는 126억 4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범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방하천 5개소(천미천, 옹포천, 이호천, 한림천, 광령천)에 126억 4천만 원을, 소하천 4개소(병문천지류, 물보린내, 퐁낭굴내, 학곤내)에는 45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정비를 추진한다.


아울러 한천 하류부 범람의 원인을 제거하고 친환경 하천으로 정비하기 위한 한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17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하천 복개물을 철거할 계획이다.


특히 소하천정비 방향을 결정하고 정비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40억 원을 투입해 소하천 정비 종합계획(변경)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지난 2021년 3월에 착수한 지방하천 정비 종합계획(변경) 수립용역*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지방하천 정비 종합계획(변경) 수립용역(‘21. 3. ~ 23. 2/ 30억 원)


한편 교통분야에는 724억 2천만 원을 투입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과 주차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우선 버스전용차로 위반 부과기준을 강화하고(1회 적발시 과태료 부과),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밤샘주차, 무단방치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


아울러 8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복층화 주차장 일대 및 이면도로 내 무인단속시스템을 구축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한 교통안전 인프라 조성과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에는 40억 8천만 원을 투입한다.


이에 시야확보가 어려운 학교 주변 등의 골목·교차로 내 보행자의 위험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는 교통안전 시스템을 구축(5개소)하고,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조도개선(29개소), 스마트 횡단보도 조성(6개소) 등을 통해 안전한 보행로를 확충한다.


또한 버스승차대를 개선(비가림시설 26개소, 디자인개선 10개소)하고 공영버스 노선의 효율성을 제고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까지도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는 도심지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398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주차 인프라를 구축한다.


특히 2022년부터 차고지증명제 대상이 전 차종으로 확대됨에 따라 자기차고지 갖기 지원, 부설주차장 공유개방 지원, 민영주차장 조성 지원을 통해 민간영역 주차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영주차장 확보(18개소), 주차장 복층화(8개소), 공영주차장 유료화(10개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차장 확보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동문재래시장 공영주차장을 2층에서 3층으로 증축하여 시장 이용객의 편의도 도모할 계획이다.


끝으로 정보화 분야는 36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시민이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21년에 발굴한 제주형 디지털 뉴딜 사업을 확대해나간다.


시민이 쉽게 접하는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정보제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5억 6천 9백만 원을 투입해 민원안내 챗봇 시스템의 서비스 분야를 확대 구축하고, 시민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개발한 제주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또한 모바일 고지ㆍ안내 적용업무를 확대(12종→22종)하고, 제주시 홈페이지 콘텐츠 또한 강화하여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밖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동영상 교육을 확대 추진하고, 정보통신과 정보보호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시민에게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시 안전교통국은 “소통으로 여는 행복 제주시”라는 시정 슬로건에 맞춰 안전ㆍ교통정보화 분야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구현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누리는 행복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 추진으로 제주시민이 더욱 높은 삶의 질을 향유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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