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원구 사일로 해체공사 착수...광운대역세권 사업 시동 걸다!
  • 조기환
  • 등록 2022-01-04 13:30:39
  • 수정 2022-01-04 13:30:49

기사수정
  • 광운대역 내 시멘트 저장시설 사일로 4기 해체공사 본격 착수
  • 주민들의 염원인 사일로 해체... 월계동 변화에 대한 기대감 높여
  • 오는 12월 30일 오후2시 광운대역 물류부지 내 해체공사 착공식 열려


▲ 사진=노원구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광운대역 부지 내 시멘트 저장시설인 사일로 해체를 본격화 한다고 29일 밝혔다.


1호선 광운대역 물류부지 내에는 높이 40m, 지름 20m 규모의 원형 사일로 4기가 자리 잡고 있다. 이들 사일로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진과 소음, 진동 등으로 월계동 주민들은 40여 년 간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구는 당초 물류부지 운영을 중단한 지난해 12월 31일 사일로 철거를 추진했으나, 물류 하역 공급권을 갖고 있던 항운노동 조합원들이 대체 일자리 확보와 보상을 요구하며 시작한 무단점거 농성으로 철거가 지연됐었다.


구는 10여 년 간 기다림 끝에 이루어낸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 추진이 더 이상 늦춰지면 안 된다고 판단, 역세권 개발 사업자인 현대산업개발과 항운노조 양측을 오가며 적극적인 협의와 중재로 지난 8월 분쟁을 원만히 해결했다.


한편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은 시행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2009년 광운대역 물류부지가 사전협상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조속한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15만㎡ 대규모 부지의 토지매각가 및 인허가 부담, 초기사업비 과다 등으로 민간사업자 공모가 각 ‘12‧‘14년에 걸쳐 2차례 유찰 되면서 난관에 부딪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그동안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었다. 유통상업시설 해제와 상업지역을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여 토지 매각가를 인하하는 방안, 상업용도 의무 비율을 30%에서 20%로 조정하고 공공기여율을 35%에서 25%로 낮추어 사업 여건 개선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코레일에 지속적인 요청하고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2017년 서울시-노원구-코레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이끌어 사업 진행의 가속도를 붙인 결과 2017년 11월 HDC현대산업개발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며 장기 표류 할 뻔 했던 개발 사업이 정상추진 되기 시작했다.


현재 올해 3월 개발 계획을 공식 발표한 후에도 7월 사업제안서 변경으로 추가 협상 조정협의회가 진행 중으로 추가 협상이 끝난 후 내년 상반기에 지구단위계획 입안 및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은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주변 14만 8166㎡면적 부지에 상업업무용지, 복합용지, 공공용지의 세 개 부지로 나누어 개발이 진행 될 예정이며,


상업업무용지는 3개동으로 초고층 랜드마크 건물에 호텔, 업무, 상업 등의 용도로 조성되어 서울 동북권의 일자리 창출 및 新경제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복합용지는 보행중심의 지구중심가로 축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가 이루어질 수 있는 오픈된 주민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되어, 저층부에는 연도형 상가‧문화시설‧다목적 체육시설 등 생활기반시설(SOC)을 도입하고 고층부에 약 3000세대 규모의 주거시설을 조성함으로써 단지 내부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 문화복합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약1만 1370㎡ 공공용지에는 다양한 테마가 있는 라이프스타일 문화거점 도서관, 청년들의 1인 창업을 돕는 청년창업지원센터, 문화복합과 주민소통공간이 될 월계3동 주민센터도 새롭게 건립되어 지역 주민의 편의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며, 그밖에 약3000㎡에 달하는 소공원과 기존 경춘선 숲길(약6.3km)을 광운대역세권 개발부지로부터 약800m 연장하여 보행녹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노원구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일대의 교통 여건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GTX-C 노선이 광운대역에 정차해 광운대역에서 삼성역까지 종전 46분에서 9분으로 단축되는 등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GTX-C 노선은 내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월계시영아파트(미륭‧미성‧삼호3차)도 지난달 9일 2년 만에 예비안전진단을 재통과하는 등 광운대역 일대가 동북권 새로운 교통‧문화‧주거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월계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사일로 해체와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주민들이 오래 기다려 온 사업이니만큼 사업 추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