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기술자격증 1백% 취득 멀지 않았어요."
전국 지도기관 중 최고의 국가자격기술 취득률에 만족하지 않고 전 직원이 1백% 도전에 나선 공무원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경야독 배움의 열기를 불태우고 있는 주인공들은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록) 소속 공무원 29명.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된 이들 공무원들의 배움 열풍은 지난 9일 발표된 축산기술사 1명, 식물보호기사 2명이 뒤늦게 합격함에 따라 현재 기술사 1명, 기사 25명, 산업기사 1명으로 산업기사이상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이 93%에 달한다.
여기에 영양사, 조리사, 워드프로세서 등 일반 자격증을 포함하면 한 직원당 2.9개의 꼴로 모두 83개의 자격증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 자격증으로 보면 이미 지난해 전 직원 1백%로 자격증을 취득에 도달한 셈이다.
특히 지난 9일 정임영씨(43·식량작물담당·사진) 취득한 축산기술사는 축산분야에 최고의 기술자격으로 지역의 축산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병록 소장은 "인적자원의 개발은 곧 지역발전"이라며 "자기개발과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국가기술자격 취득 1백%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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