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범정부 차원의 소비진작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이어 지역 내 소비 심리 회복의 불씨를 새롭게 지필 ‘2021 대구브랜드페스타(DAEGU BRAND FESTA 2021)’를 11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동대구역 광장에서 개최한다.
지난 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11월 경제동향’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대외 여건이 제약되면서 경기 회복세가 미약한 상황이나 ‘단계적 일상회복’(이하 ‘위드코로나’)의 영향으로 완만하게라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위에 언급된 경제 전반의 개선 흐름에 속도를 더하는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업체·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소비 촉진을 견인하기 위해 대형백화점과 중소업체 간의 상생협력사업으로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 대구 대표 치킨 브랜드 치맥킹을 비롯한 다양한 식품, 뷰티, 패션, 리빙, 체험(원데이클래스) 분야의 트렌디한 브랜드 업체들이 많은 시민들과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우수제품을 판매함과 아울러 자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널리 홍보하기 위한 현장 할인 및 경품 증정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대구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역 3개 대형백화점은 지역기여도 제고 및 유통업 상생협력을 위해 행사 참여업체 및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상품과 마케팅 전반의 전문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백화점 내 입점 및 납품, 팝업스토어 개최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정부의 위드코로나 시행에 따라 코로나19 접종완료·음성판정자 500명 미만 규모로 핵심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으로 지역 중소상공인들과 함께 풍성한 축제의 장을 열게 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다양한 중소우수제품들이 대표 대구 브랜드로 발돋움해 성장할 수 있도록 대구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