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면주민자치회(회장 류창봉)는 지난 13일 독일마을광장에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참다래, 표고버섯, 고구마, 시금치 등 개인농가들이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농산물 20여개 품목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삼동면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관광객과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 행사(오징어게임 중 딱지치기, 슬기로운 쇼핑)를 진행해 멸치액젓, 참다래, 된장, 멸치, 마늘장아찌 등 지역 농수산특산물을 현장에서 증정하기도 했다.
류창봉 주민자치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역 농민들의 판로 지원에 조금이나마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