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사진출처 = 미스터 비스트 틱톡]74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 유튜버가 23억원을 들여 실제 버전 '오징어게임'을 진행하기 위해 직접 세트장을 지은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유튜브 스타 ‘미스터 비스트(MrBeast, 본명 지미 도날드선)는 지난 13일 틱톡, 트위터 등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 등장한 모든 게임을 실제로 할 수 있다"면서 직접 만든 세트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영희 모형을 비롯해 놀이터, 철제 침대가 쌓여있는 숙소, 구슬치기를 하던 골목길 등 오징어게임에 나온 공간을 그대로 재현했다.
앞서 미스터 비스트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린 특정 영상이 1000만 개 이상 '좋아요'를 받으면 '오징어 게임' 현실판을 만들어보겠다는 공약을 했다. 당시 이 클립은 170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이후 미스터 비스트는 실제 '오징어게임' 세트 제작에 나섰다. 세트를 만드는 데에만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5900만 원)을 소요했다.
미스터 비스트는 150만 달러(약 17억6900만 원)의 상금을 걸고 '오징어게임' 속 게임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반응은 폭발적이다. 세트 공개 영상은 틱톡, 트위터를 통해 1800만 조회수를 돌파했고, 댓글을 통해 많은 팬들이 "나도 참여하고 있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영상을 공개할 당시 유튜브 채널 팔로워 수는 7390만 명이었지만, 15일 오전 7시 30분 기준 구독자 수는 7480만 명으로 100만 명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현재 456명의 참가자는 모집이 마감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터 비스터는 이미 지난 3일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456명의 참가자들에게 다음 주, 행운을 빈다"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미스터 비스터는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고,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미스터 비스트는 1998년생으로, 나무 2000만 그루 심기 등 기이하고 이색적인 챌린지와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는 유튜버로 유명하다. 외신 등에 따르면 미스터비스트는 지난해에만 2400만달러(약 283억원)를 벌면서 유튜버 수입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