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출처 = YTN 뉴스 캡처]요소·요소수 품귀 대란 속에 매점매석 합동 단속을 벌이고 있는 정부가 민간 수입업체가 보관 중이던 요소 3000t을 찾아 이 중 700t을 요소수로 즉시 전환해 활용키로 했다.
정부는 9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날 환경부를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공정거래위원회·국세청·관세청 등으로 구성된 31개 조, 108명 단속반은 전국 73개 업체를 대상으로 요소수 불법 유통을 단속했다.
단속 과정에서 민간 수입업체가 차량용 요소 2000t, 산업용 1000t 등 총 3000t을 생산에 바로 투입하지 않고 가지고 있던 것으로 확인했다.
불법 보관은 아니지만 당장 요소수가 시급한 상황이라 정부는 2000t의 차량용 요소 중 700t을 국내 요소수 생산업체로 바로 이송하기로 했다.
요소를 요소수 완제품으로 전환하는데 약 1일 정도가 걸리는 만큼 이번 주 중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요소수 2000t으로는 약 600만L의 요소수를 만들 수 있다. 국내 경유 자동차에 사용되는 요소수는 일평균 60만L로 추산되며, 600만L는 전국 경유차량이 열흘가량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또 매점매석 단속 과정에서 고시 위반이 적발된 요소수 판매업체에 대해서는 경찰에 즉시 고발하기로 했다.
정부는 군이 비축하고 있는 요소수 예비분 210t 활용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신속히 마련하겠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요소수 생산·판매업자 등에게 생산, 공급, 출고 명령과 판매 방식도 지정할 수 있는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는 이번 주 중 제정·시행한다.
한편 홍남기 경제부총리 명의로 중국 발전개혁위원회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명의로 중국 상무부에 서한을 발송하는 등 외교 채널을 활용한 물량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