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재향군인회 향교동협의회와 남원시재향군인회여성회, 향교동행정복지센터는 11월 5일 한마음 한뜻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향교동 관내 소외가정 40여 가구에 직접 재배한 배추를 이용해 담근 김장김치 400포기를 담아 전달했다.
특히 조용봉 재향군인회 향교동협의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4백만원 상당의 김장재료 일체를 제공하여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김장김치를 받은 한 주민은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차에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를 받으니 이번 겨울을 든든히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지양근 향교동장은 “모두의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다면 좋겠다”면서 김장 나눔 봉사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