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극단주의 국제 테러조직인 이슬람국가(IS)의 테러로 추정되는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9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IS의 아프간 현지 조직인 IS호라산(IS-K)이 최근 탈레반에 추격당하던 옛 아프간 정부군을 대거 대원으로 받아들여 전력이 강화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테러 빈도와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알자지라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카불 10구역에 있는 사르다르 모함마드 다우드 칸 군병원 입구 쪽에서 두 차례 폭발과 총격이 일어났다.
탈레반측은 이번 테러로 19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병원은 400여개 이상의 병상을 갖춘 카불에서 가장 큰 병원 중 하나로 알려져 인명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테러 배후를 자처한 무장조직은 나오지 않은 가운데, 탈레반측은 IS-K를 배후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IS호라산(IS-K)은 IS의 아프간 현지 조직이다.
AP통신에 따르면 IS-K는 4년 전인 지난 2017년에도 이 병원에 대해 테러를 실시, 3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탈레반측은 테러 직전 탈레반 특수부대가 IS-K 대원들과 병원에서 교전이 있었으며, 5명을 사살했다고도 밝혔다.
IS-K는 최근 탈레반에 쫓기고 있던 아프간 특수부대 병사들과 정보요원 등 옛 아프간 정부 소속 군인들을 대원으로 받아들여 전력이 크게 강화되면서 향후 테러 규모와 빈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옛 아프간 국가안보국 국장을 지냈던 라마툴라 나빌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만일 저항군이 남아 있었다면 그들은 IS에 합류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당분간 IS는 아프간에서 탈레반 외 유일한 무장세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