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은평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아이스팩 수거의 날’을 추진해 600여개의 아이스팩을 수거했다.
코로나와 명절로 택배포장이 부쩍 늘어난 요즈음 냉장고 내에 처치곤란인 아이스팩을 수거해 재사용하자는 취지다. 구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월에도 400여개의 아이스팩을 수거해 지역 내 전통시장 등 점포에서 살균·세척해 배부한 바 있다.
특히 아이스팩은 재활용품 분리배출 품목이 아니어서 종량제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하므로, 젤 충진재 아이스팩에 포함된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해 환경오염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구는 ‘은평그린모아모아’ 사업과 ‘아이스팩 수거의 날’ 등을 통해 별도로 수거해 재사용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이 편리하게 아이스팩을 배출할 수 있도록 150곳의 ‘은평그린모아모아’ 운영장소와 동 주민센터에 수거함을 설치해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있다. 수거된 팩은 살균·세척과정을 거쳐 올해만 약 4,400개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배부돼 재사용되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매번 택배 포장 내에 들어있는 아이스팩을 보며 그냥 버리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은평구 직원의 작은 움직임이 선한 영향력이 되어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