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사진제공 = 한국애견협회 속초지회]강원도 속초에서 동물 학대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6일 한국애견협회 속초지회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새벽 갯배 선착장 인근 어민 임시숙소 견사에 묶여 있던 반려견이 날카로운 흉기에 의한 테러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반려견은 목 뒷부분에 큰 상처를 입은 상태로 견주에게 발견됐으며, 현재는 동물병원에서 수십 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견주는 “상처를 볼 때 커터칼 같은 날카로운 흉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혈관을 비껴가서 목숨은 건졌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비로 100만원 넘게 들었지만 살아서 다행”이라며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고 숙소 주변에는 CCTV도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21일 오전에는 속초 시내 한 애견가게 앞에서 강아지 2마리가 상자에 담겨 유기되는 일도 발생했다. CCTV에는 한 남성이 들고 온 상자를 건물 앞에 놔둔 후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었다.
가게 주인은 “추석날 오전 10시쯤 가게 청소를 나왔다가 상자에 담겨 유기된 강아지들을 발견했다”며 “강아지가 유기된 곳에 안내문을 써 붙이고 유기한 사람이 나타나길 기다렸으나 나타나지 않아 경찰에 신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영희 한국애견협회 속초지회 사무국장은 “애완견을 흉기로 다치게 하는 것은 물론 유기하는 것도 학대행위”라며 “동물 학대와 유기는 심각한 범죄며 학대자는 잠재적으로 인명피해도 줄 수 있는 만큼 꼭 잡아서 처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