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강원지부는 지난 6일 지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하반기 주요사업으로 강원교육계 최대 현안인 고교평준화 실현을 위해 실천투쟁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현재 2천여명이 참가한 고교평준화 실현 교사 서명을 오는 15일까지 마무리해 강원도교육청에 전달한 뒤 고교평준화 제도 도입을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또 내년 총선을 앞둔 현직 국회의원과 출마 예상자는 물론 도의원, 시의원 등을 상대로 평준화제도에 대한 견해를 밝힐 것을 요구하는 등 고입제도 개선 논의에 적극 개입하기로 했다.
한편 전교조는 조합원 연가투쟁에 대한 징계와 관련, 중징계 예정자 2명에 대해서는 징계위원회 개최 저지, 나머지 125명의 경징계자는 경고장 수령거부 등으로 반대투쟁을 지속하기로 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