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캄보디아 범죄 조직 배후로 프린스 그룹 지목
폭행·감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 단지들.미국 법무부는 이 범죄 단지의 배후로 중국 출신 천즈가 설립한 프린스 그룹을 지목했습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범죄 수익 등을 통한 천즈의 자산이 6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중남미 마약왕에 맞먹는 규모라고도 덧붙였다.지난달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미국 NBC 방송 캡처]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이 미국 NBC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화려하고 절도 있는 기술, 평화와 희망을 전달한다는 이념으로 미국인들에게 태권도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WT 시범단은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시청자 투표 결과 발표에서 결승 진출한 10개 팀 중 상위 5위 안에 드는 데 실패했다.
이들은 전날 결승전에서 다섯 번째로 무대에 올라 장기인 공중 높이차기와 송판 격파 등을 선보여 관객들의 함성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심사위원들 역시 기립 박수를 보내며 “최고였다”는 극찬을 연발했다.
WT 시범단은 지난해 1월 ‘이탈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골든 버저를 받으며 결선에 진출했지만 코로나19로 출연이 무산됐다. 당시 영상을 본 ‘아메리카 갓 탤런트’ 측이 거듭 출연을 요청했고, WT 시범단은 올해 봄 오디션에 참가했다.
이후 나일한 단장과 서미숙 연출 감독을 포함한 17명의 단원이 미국으로 떠났고 현지에서 9명의 단원이 합류하며 완전체가 됐다. 이들은 지난달 중순 준준결승 참가를 시작으로 현지 경연을 이어왔고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결승에까지 진출했다.
WT 시범단은 결과 발표 후 “이번 출연으로 태권도가 단순한 격투기를 넘어 평화와 희망을 전달하는 스포츠의 역할을 한 것 같다”며 “전쟁과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파하는 스포츠 이상의 가치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초대형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결승전을 끝으로 16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해 우승은 마술을 통해 관객들에게 놀라움 안긴 더스틴 태블라가 차지했다. 그의 상금은 100만 달러(약 11억7000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