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캄보디아 범죄 조직 배후로 프린스 그룹 지목
폭행·감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 단지들.미국 법무부는 이 범죄 단지의 배후로 중국 출신 천즈가 설립한 프린스 그룹을 지목했습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범죄 수익 등을 통한 천즈의 자산이 6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중남미 마약왕에 맞먹는 규모라고도 덧붙였다.지난달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한국을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최근 북한의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한 것에 대해 “북한뿐 아니라 다른 나라도 군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북한을 두둔했다.
왕 부장은 1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장거리 순항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을 묻자 “그렇다면 우리는 모두 대화를 재개하는 방향으로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각국이 안보를 위한 각각의 군사활동을 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 아닌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 자체를 문제삼을 순 없다는 뜻으로 보인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해서만 결의 위반 대상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같은 발언은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기 전에 나왔다.
왕 부장은 “물론 우리는 모두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길 바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중국은 북핵 문제 해결 방안으로 쌍중단(북한 핵·미사일 도발 중단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과 쌍궤병행(한반도 비핵화와 영구적 평화실현)을 주장하고 있다.
북한이 도쿄올림픽 참석 약속 위반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불참하게 된 상황에 대해서는 “IOC를 통해 각국 인사를 초청하는 게 국제적 관례”라며 “물론 중국은 주최국으로써 IOC와 각국 지도자를 초청할 수 있는 논의하고 있고, 현재는 논의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왕 부장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이 미국쪽으로 돌아서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 “당신이 미국을 선호하든, 중국을 선호하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야 한다”며 “단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한중은 뗄 수 없는 이웃이자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왕 부장은 “우리는 상생을 추구해야 한다”며 “내년은 한중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이고 30년간 변화는 두 민족에게 매우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한중 관계가 계속 발전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의회가 파이브아이즈(Five Eyes)를 한국 등으로 확대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해 “파이브 아이즈는 “완전히 냉전시대의 산물,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며 비판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한에 대해서는 “시 주석은 방한을 매우 중시한다”면서도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안정됐을 때 안심하고 고위급 교류를 할 수 있다고 본다”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