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캄보디아 범죄 조직 배후로 프린스 그룹 지목
폭행·감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 단지들.미국 법무부는 이 범죄 단지의 배후로 중국 출신 천즈가 설립한 프린스 그룹을 지목했습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범죄 수익 등을 통한 천즈의 자산이 6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중남미 마약왕에 맞먹는 규모라고도 덧붙였다.지난달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영화 `뮬란` 포스터/디즈니 제공]최근 아이돌의 외모를 규제하는 등 연예계를 강하게 통제하고 나선 중국 당국이 이번에는 외국 국적 연예인을 규제하고 나섰다.
5일(현지 시각)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은 연예인을 상대로 한 중국 당국의 ‘홍색 정풍운동’이 외국 국적 연예인에게 번질 것이며 이 같은 소식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공식화된 내용은 아직 없다.
퇴출 대상자로는 ‘황비홍’ ‘동방불패’ 등으로 유명한 액션 배우 이연걸(리롄제), 디즈니 ‘뮬란’의 주인공 유역비(류이페이)가 거론되고 있다. 이외에 셰팅펑, 장톄린, 웨이웨이, 쑨옌쯔, 대만의 왕리훙, 판웨이보, 자오유팅 등 중화권 스타들이 대거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들은 모두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싱가포르 등 외국 국적을 갖고 있다.
이연걸은 1963년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나 1997년 미국으로 국적을 바꿨다. 이후 2009년 싱가포르로 한 차례 더 국적 변경을 했다. 그의 퇴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이유다.
다만 대표적인 '친중파' 연예인인 유역비마저 명단에 오른 것에 현지 네티즌들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은 “중국 방송규제기구인 국가광전총국이 외국 국적 연예인에 대한 ‘국적제한령’을 추진하고 있다”며 “곧 이들에 대한 규제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외국 국적의 연예인을 중국 무대에서 다시 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 모두 이전과 같은 고액의 출연료를 받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공산당 중앙 선전부의 황쿤밍 부장은 지난 3일 ‘문화 연예계 영역 종합 정리 업무 확대 통지’의 실행을 위한 화상 회의에서 해당 분야의 분위기 쇄신을 엄격하게 요구했다. 연예인들의 고액 출연료, 사생활 문제, 대규모 팬덤 등을 더욱 강하게 규제하겠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