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캄보디아 범죄 조직 배후로 프린스 그룹 지목
폭행·감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 단지들.미국 법무부는 이 범죄 단지의 배후로 중국 출신 천즈가 설립한 프린스 그룹을 지목했습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범죄 수익 등을 통한 천즈의 자산이 6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중남미 마약왕에 맞먹는 규모라고도 덧붙였다.지난달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최악의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중동의 레바논에서 석유를 실은 유조트럭이 폭발해 최소 28명이 숨졌다.
15일(현지시간) EPA,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밤 레바논 북부 아카르 지역에서 유조트럭 한 대가 폭발해 최소 28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다치는 등 대규모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숨진 사람들의 시신은 훼손이 심해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부상자 중에서는 중화상을 입은 사람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이 부족한 레바논에서 치료가 어려워 일부 부상자는 해외 이송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레바논 군인들이 사고가 발생한 유조트럭에서 휘발유 배급을 시작하자 인근 주민들이 몰려든 가운데 갑자기 폭발이 발생했다. 구체적인 정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휘발유를 서로 먼저 가져가기 위해 다툼을 벌이는 상황에서 유조트럭이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작년 8월 수도 베이루트 항만에서 있었던 대폭발 이후 레바논은 극심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다. 레바논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화폐가치가 90% 이상 추락했고, 이로 인해 에너지 수입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그러나 레바논 정치권은 경제 위기를 수습하지 못하고 있다. 베이루트 항만 대폭발 사고 책임을 지고 내각이 총사퇴했지만 정파 간 권력 다툼으로 인해 1년이 지난 지금도 후속 내각이 출범하지 못하고 있다. 참사 책임을 지고 하산 디아브 총리가 사임한 이후 3명이 총리 후보로 지명됐지만 아무도 의회 비준을 받지 못했다.